한국예탁결제원은 2011년도 상장법인의 유상증자(납입일 기준)는 총 226사(전년대비 38.1%↓)로 회사수 321건(39.0%↓), 주식수 21억 3,400만주(52.4%↓) 금액 13조 955억원(9.9%↓)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형증권사들을 중심으로 프라임브로커 사업을 위한 대규모의 유상증자에도 불구하고 감소세를 보인 것은 증시불황 여파로 공모시장이 침체됐기 때문이다.
제3자배정방식이 49.9%인 8억5,600만주(6조 5,298억원)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절차가 간소하고 단기자금조달이 용이한 제3자배정방식을 가장 많이(건수 49.5%, 증자주식수 40.1%, 증자금액 49.9%) 선호했다.
반면 무상증자는 다소 늘었다. 2011년도 상장법인의 무상증자는 총 64사 3억 421만주로 지난2010년 62사 3억 716만주보다 회사수 3.2% 늘었다. 무상증자 재원별로는 주식발행초과금이 전체대상 회사의 대부분인 93.8%이었으며 무상증자 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코스닥시장법인의 에이디모터스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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