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여 재무ㆍ영업ㆍ물류 등의 전체 프로세서를 표준화 하는 작업으로, 이렇게 표준화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ERP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대성산업가스 임직원들이 변화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별도의 기술교육과 앞으로의 시스템 관리를 위한 변화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대성산업가스, 대성산업을 비롯한 대성 내 20개 계열사의 회계ㆍ자금 업무 프로세스를 ERP 기반으로 통합하는 사업도 포함하고 있어, 앞으로 대성 전 계열사 차원의 통합 ERP 도입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성 내 20개 계열사의 ERP 기반 통합 회계시스템 구축으로 계열사간의 업무 처리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대성 경영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해 양사는 최근 서울 관훈동 대성 본사에서 대성 김영대 회장, 대성산업가스 손무룡 부회장, 대성산업 정광우 사장, LG CNS 신재철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대성산업가스 손무룡 부회장도 “이번 PIㆍERP 프로젝트는 대성산업가스가 글로벌 종합 가스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장기적 계획 아래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했다.
LG CNS 신재철 사장은 “LG CNS는 타 기업과는 달리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ㆍ운영ㆍ업그레이드ㆍ확장에 이르는 토털 ERP 서비스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지난 10여년간 쌓아온 글로벌 수준의 ERP 역량을 바탕으로 대성산업가스가 진정한 경영혁신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LG CNS 신재철 사장, 대성 김영대 회장, 대성산업가스 손무룡 부회장, 대성산업 정광우 사장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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