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은 서울보증보험과 공동으로 전자상거래 업체를 대상으로 한 자동보증 대출상품 `SGI싸이클론(Seoul Guarantee Insurance Cycle-Loan)`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네트워크론(생산자금)’과 ‘기업구매자금대출’을 하나로 결합한 복합상품으로, 국내 처음으로 대출과 보증 심사를 은행 창구에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신용대출이지만 보증서담보대출의 80%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은행측은 기업의 어음거래 관행을 없애고, 신BIS협약에 따른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해소해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이 전자상거래 업체를 대상으로 취급하는 대출에 대해선 서울보증보험이 자동 보증해 준다.
전자상거래시장(e-MP) 가운데 이상네트웍스와 이엠투네트웍스, 케이티커머스 등 3곳에서 체결된 계약에 우선 적용된다.
대출한도를 약정한 뒤 이용할 수 있으며, 대상 기업은 사업기간이 2년 이상이고 기업은행 자체 신용평가등급 BB등급 이상인 기업으로 최근 3개월 이내에 10일 이상 연체사실이 없어야 한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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