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농협은행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은 지난 2002년 1월 현대정보기술이 세계 유수 업체들과 경쟁 끝에 기술평가 1위로 수주한 총 1100만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사업을 수주한 현대정보기술은 2002년부터 약 18개월에 걸쳐 농협은행의 본점 및 30개 지점의 여신, 수신, 자금, 수출입, 외환, 대외계 등 전 업무의 전산화 작업을 추진, 성공적으로 구축을 완료했다.
또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으로 향후 1500여개 전국지점으로 확대되는 2차 사업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동거래단말기(ATM), 통장정리기 등 각 지점에 필요한 금융기기의 공급권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꾸준히 베트남 금융정보화 시장을 석권해 믿을 수 있는 사업파트너로 자리잡은 만큼 신뢰와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이외에 공공분야, 사회간접자본(SOC)분야 등에도 적극 참여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시에 위치한 베트남 농협은행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동식에는 레반쏘(Le Van So) 베트남 농협은행 총재를 비롯, 리덕투이(Le Duc Thuy) 중앙은행 총재, 유태현 주 베트남대사와 클라우스 로랜드(Klaus Rohla nd) 세계은행 베트남 담당 이사 그리고 현대정보기술 이상렬 금융사업단 상무 등 양국의 프로젝트 관련자와 금융기관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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