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까지 결산신고를 끝낸 업체들 가운데 기업매각의사를 가진 기업들이 시장에 속속 나오기 시작해 M&A가 활기를 띄고 있다.
지비시너웍스의 김상기 이사는 “6월말 결산을 끝내고 8월까지 결산신고를 마치고 나면 기업매각 의사를 가진 기업들이 나오기 시작한다”며 “마찬가지로 12월말 결산 결과가 1, 2월에 결산신고가 끝나면 3월에는 매물이 나오기 시작해 M&A특수기간”이라고 말했다.
진덕산업, 남선알미늄, 영남방직 등이 가장 먼저 시장에 나와 한창 매각 협상중에 있다.
섬유업체인 영남방직과 경기도의 건설업체인 진덕산업 등도 법정관리를 벗어나기 위해 회사매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어 수산중공업, 이트로닉스, 한국타포린도 인수 시장에 나와있는 상태다.
매각주간사를 맡기 위한 관련 업계의 행보도 같이 바빠지고 있다.
수산중공업은 삼일회계법인이 매각주간사를 맡고 있으며 남선알미늄은 밸류미트인베스트먼트가 매각주간사이다.
이밖에 지비시너웍스, 큐캐피탈파트너스, 지앤아이 등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와 회계법인 등이 매각주간사를 따내기 위해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