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시할 위험진단은 지난해 11월 부산 보세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100억원의 대형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 보세장치장에 대한 화재위험실태 파악 및 화재예방을 위해 대한손해보험협회가 요청하여 실시하게 된 것이다.
전국의 보세창고 및 판매점은 지역별로 인천·경기에 100건(33%), 부산 74건(25%), 경남에 51건(17%)이 분포하고 있으며 주로 항만지역에 집중돼 있다.
보험개발원의 2001손해보험 통계연보에 의하면 이들 보세화물의 화재보험 규모는 보험가입 건수 190만2860건, 보험료는 27억9081만원이고 7건의 클레임이 발생해 1억426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 바 있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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