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도 0.86포인트 떨어진 43.90포인트로 마감하면서 지난해 10월 기록했던 최저점 43.67포인트를 하향돌파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또한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이 크게 고조되면서 뉴욕시장이 급락한 여파로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인터넷 대란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더욱 냉각시켰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3~5%대로 하락한 의료정밀,화학, 종이목재, 건설, 운수창고, 보험업등의 낙폭이 컸다.
한편 인터넷 장애 사고에 따라 보안관련주들이 대거 상한가에 진입하는 등 각광을 받았다.
지수 600포인트가 무너진 이후 다음 지지선은 580선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나 대우증권 김정환 연구원은 "심리적 지지선이기도 한 600선이 붕괴될 경우 추가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으며 추세대로 본 다음 지지선은 550선"이라며 "코스닥지수는 하락압력이 큰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42~43선이 주요 지지대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구영우 기자 ywk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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