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신용불량 등록기준이 변경되면서 약 23만6천명이 구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1일 기준 개인 신용불량자는 지난 5월말에 비해 25만명(9.97%)이 줄어든 225만9천517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신용불량자 수가 감소한 것은 이달부터 신용불량자로 등록되는 대출 연체금액이 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아진데 따라 약 23만6천명이 구제받았기 때문이다.
신용불량자 수는 5월말 사상 처음으로 25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급증세를 보였으나 6월중 1만4천여명이 감소하는 등 일단 주춤한 상태다.
또 7월 1일 기준 신용불량 등록 건수는 704만6천128건으로 5월말보다 34만6천여건(4.68%)이나 감소했다.
이 가운데 최근 급증세를 보이던 신용카드 연체 관련 개인 신용불량 등록 건수가 3만9천여건(5.43%) 감소한 68만7천건으로 집계됐고 대출금 연체 관련은 2만9천건(1.81%)이 줄어든 158만7천건이다.
10대 신용불량자는 1만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여성이 60%를 차지했고 20대와 30대는 35만4천명과 64만6천명으로 이중 60%는 남성이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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