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대표: 백기웅)는 2일 코스닥증권시장의 후원으로 옴니텔, 이니텍, 알에프텍,KDN스마텍, 크린에어테크놀로지 등 투자업체 5개사의 합동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에 위치한 교보증권 19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벤처캐피털이 투자업체의 합동 기업설명회를 주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알려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KTB네트워크는 앞으로도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실행과 투자자금의 회수라는 단순한 역할에서 벗어나 코스닥 등록 이후에도 투자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98년 설립된 옴니텔(대표: 김경선)은 모바일 컨텐츠 개발업체로 작년에 73억원의 매출과 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5,500원으로 지난달 18일 등록됐다.
인터넷 보안 전문업체로 관련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선두업체다. 지난해 11월 등록돼 현재 공모가 4,100원보다 낮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어 대표적인 저평가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1위의 충전기 및 핸즈프리 제조회사인 알에프텍(대표: 차정운)은 작년 매출이 600억원을 넘는 회사다. 올해 1분기 실적이 벌써 200억원을 넘어섰으며 축적된 공정기술과 설계능력 보유로 95년 설립 이래 고성장을 유지해오고 있다. KDN스마텍(대표: 정원영)은 신용카드 겸용 교통카드 전체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전자화폐 시장에서 최고 점유 및 생산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30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달 18일 등록됐으며 대한매일신보가 14.19%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대주주다.
환경관련 업체인 크린에어테크놀로지(대표: 박형중)는 현재 코스닥 등록승인을 받고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제철, 시멘트산업, 소각로 등에서 발생하는 먼지, 오염공기 등을 걸러내는 필터백과 건물공조용, 자동차 페인팅 부스용, 제약회사 및 반도체 클린룸용으로 쓰이는 에어필터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KTB네트워크 김대호 IR팀장은 "이번 공동 IR 컨퍼런스를 통해 신규등록기업들이 시장에서 올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아울러 이를 통해
코스닥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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