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이동통신이 컴퓨터 유통전문업체인 컴마을 인수, 전자상거래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나래이동통신측은 구체적인 인수금액 결정을 위해 현재 ‘컴마을’을 실사중이며 이 작업이 끝나는 대로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선호출 사업에서 인터넷사업으로 주력 업종 전환을 선언한 나래이동통신은 ‘컴마을’ 인수를 통해 컴퓨터 관련 전자상거래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
나래가 추진하게될 전자상거래 주요 대상 품목은 컴퓨터 주변기기로 나래측은 전자상거래 시작단계에서 백화점식의 쇼핑몰보다는 컴퓨터 관련 전문 숍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나래측은 이번 인수로 인해 기존 재래식 유통을 통한 중저가 PC영업 전문업체인 컴마을의 ‘e머신즈’의 국내 판권도 가지게 된다. 나래측은 이를 토대로 올 10월부터 중저가 PC를 주요 아이템으로 한 국내 유일의 ‘컴퓨터주변기기 종합 전자상거래’전문사이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컴마을은 지난해 7월 자본금 27억원의 컴퓨터 전문 유통업체로 지난해 5백92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현재 전국 3백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나래이동통신측은 최근 사이버증권사 설립과 관련, 현재의 설립추진팀이 분사형태로 독립하게 된다고 밝히고 컨소시엄형태의 출자그룹을 물색중이라고 밝혔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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