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개인카드를 기업카드 용도로 사용할 경우 손비인정이 되지않으면서 법인카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카드사 및 은행들이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신한은행이 국내 최초로 리볼빙(한도설정 대출)형태의 비즈니스카드 발급을 준비중에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비즈니스카드 발급을 위해 전산개발을 의뢰했으며, 빠르면 9월말부터 카드발급이 가능하게 된다. 비즈니스카드는 법인카드를 발급받기 어려운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비자카드가 개발한 상품으로 미국에서는 1000만장 이상 발급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신한은행은 비즈니스카드를 3단계에 걸쳐 발급하기로 했다. 우선 신용도가 취약한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데빗카드 형태의 비즈니스 카드를 발급하고, 데빗카드를 발급 받은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의 신용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신용도가 쌓이면 신용한도를 주기로 했다. 또 신용한도가 있는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의 경우 신용한도가 부족할 경우에는 한도를 설정해 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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