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6일연속 상승하며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동성 장세가 재현되리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오름세가 지속됐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07포인트 올라 87.38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6억4043만주를 기록해 이달들어 처음으로 6억주를 돌파했고 거래대금은 3조9417억원을 기록해 전일보다 다소 늘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미국 나스닥 시장의 상승소식, 특히 기술주들의 오름세에 영향받아 강세로 출발했다. 기관들이 매수물량을 늘리며 지수는 한때 88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장후반 외인들은 이익실현에 치중하며 매도물량을 쏟아내 지수오름폭은 둔화됐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1억원과 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인은 8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건설(-1.17%) 금융(-0.50%)은 소폭 하락했고 기타(+5.89%) 벤처(+5.48%)등 나머지 업종은 강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국민카드(-500원) 하나로통신(-170원) 기업은행(-50원)등은 주가가 소폭 떨어졌지만 다음 로커스 대양이엔씨 엔씨소프트 새롬기술 등 상한가 종목을 비롯 대다수 종목이 강세였다.
장미디어 싸이버텍 등 보안관련주들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66개 등 325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5개 포함 241개였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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