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증권거래소는 금년 상장자들이 취득한 자사주 규모는 3억7377만주, 금액으로 5조2306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한해 대비 주식수 기준으로 369.9%, 금액기준으로 227.9%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반면 자사주 처분은 716만주, 2179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주식수 기준으로는 5.5%, 금액으로는 90%가 감소했다.
자사주 취득공시를 한 기업중 시장을 통한 직접 취득을 완료한 97개 기업은 총 1억1362만주를 1조8197억원에 매입했으나 5일 현재 평가액은 1조3914억원으로 4283억원의 평가손이 발생했다.
자사주 처분 상위기업은 제일제당이 552억원어치를 처분한 것을 비롯해 고합(425억원), 신세계백화점< 우 >(418억원), 신세계백화점(180억원), 국도화학(179억원) 등 순이었다.
평가익 부문에서는 S-오일이 179억원으로 가장 많은 평가익을 보았으며, 삼성화재(164억원), 퍼시스(19억원) 등이 평가익을 기록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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