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선물·옵션, 사이버주식거래에 이어 코스닥시장에서도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 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7월부터 코스닥시장의 위탁 및 자기매매가 크게 늘면서 거래량 면에서는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낸데 이어 거래대금면에서도 점유율이 1위인 현대증권과의 차이가 크게 좁혀져 시장 점유율이 13%대까지 올라섰다.
지난 7월중 대신은 위탁매매 1조7천1백60억원, 자기매매 3백14억원 등 총 1조7천4백75억원으로, 13.10%의 점유율을 기록한데 이어 8월중에도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이 1조2천5백60억원에 달해 13.17%의 약정점유율을 나타냈다. 이는 1위인 현대증권의 13.6%에 비해 불과 0.05%대의 근소한 차이로 좁혀진 것이며, 올들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의 점유율인 11%대보다 두드러진 신장세를 나타낸 것이다.
코스닥시장 주식거래량 면에서는 지난 7월 1억8백62만주, 8월 1억4천4백50만주로 각각 13.41%와 15.79%를 기록, 12%대인 2위 증권사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이같이 대신이 코스닥시장에서의 주식매매거래 실적이 두드러진 신장세를 기록한 것은 자기매매인 코스닥시장 등록종목에 대한 상품운용이 크게 는데다 사이버주식거래가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사이버주식거래는 지난 6월부터 경제연구소 기업탐방분석자료에 대한 서비스제공과 우량주 중심의 분석자료 등을 제공하면서 매매비중이 50%대까지 늘어났다.
임상희 기자 l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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