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1일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하는 'Global 100'에서 올해 국내 기업 1위이자 전세계 기업 43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2013년부터 매년 ‘Global 100’에 선정됐다. 올해는 전세계 금융회사 가운데 ING 그룹, 브라질 은행, BNP파리바, 인테사 상파올로,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은행에 이은 6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신한금융은 편입 이래 최초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Global 100 라운드테이블'에 초청받아 대한민국의 대표기업 자격으로 참가했다. 'Global 100 라운드테이블'에는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 BNP파리바, 나티시스(Natixis) 등 세계적인 금융회사 뿐만 아니라 휴렛패커드, Enel, 맥코믹(MaCormick) 등 에너지/IT/식품 기업의 경영진과 UN 기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의제 달성을 위한 금융권과 산업계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에 관해 논의했다.
2018년 선포한 그룹 차원의 중장기 친환경 비전인 ‘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에 기반해 녹색 산업에 20조원을 투자/지원하고, 2012년 대비 20%의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환경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기존의 환경 경영활동을 한층 발전시킨 ‘그룹 기후변화 대응원칙’을 선포하기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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