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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수장 "2020년도 녹록하지 않아" 혁신금융-포용금융 한 목소리

기사입력 : 2020-01-03 17:15

(최종수정 2020-01-06 09:25)

6개 금융협회 주최 2020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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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은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뒷줄 왼쪽부터)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김광수 농협금융지주회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앞줄 왼쪽부터)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이종구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 사진= 금융위원회(2020.01.03)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한 신년 인사회에서 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은 혁신금융과 포용금융에 한 목소리를 냈다.

3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금융 6개 협회가 공동 주최한 '2020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정부 수장들은 올해 역시 금융환경이 녹록하지 않다며 혁신과 포용을 키워드로 강조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경기반등, 성장회복을 위해 금융이 ‘경제의 혈맥’으로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부동산, 가계중심 대출로 소위 경제의 ‘돈맥경화’ 우려도 지적된다"며 "대출제도에 있어 동산담보 대출, 계약서 기반 대출, 일괄담보 등 새로운 시도와 함께 궁극적으로 기술력·성장성 중심의 여신관행 정착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라며, 그래서 자금 흐름이 보다 더 생산적인 분야, 투자로 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남기 부총리는 "포용금융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서민금융 공급, 채무조정 지원 등에 각별한 노력 기울여 주시기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올해 금융위는 약 6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혁신금융과 포용금융의 확산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금융인들이 금융산업과 금융시장 안정은 물론 소재·부품·장비 산업 지원 등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고 있다"며 "여러분을 감시하는 파수꾼이기보다 함께 뛰는 동반자로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축적된 자원이 혁신·신성장 부문으로 배분되어 성장동력 확충에 쓰일 수 있도록 금융산업이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시계에서 기회요인을 포착하고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금융산업이 우리 경제의 미래를 밝히는 든든한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도 "금융권은 대내외 잠재 리스크에 보다 철저히 대비하고 공정한 금융시장의 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함은 물론 급변하는 기술환경 변화에 책임있는 혁신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포용금융을 적극 펼치고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를 확립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해 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2020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는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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