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달 3년2개월 만에 전격 금리인상으로 통화 긴축 전환 후 '숨 고르기' 동결이다.
이번 동결 결정은 12명 FOMC 위원 중 찬성 10명, 반대 2명이다. 리사 D. 쿡과 베스 M. 해맥은 0.25%P(포인트) 금리인상 소수의견을 냈다.
"Inflation remains elevated"
연준은 28일(현지시각) 이틀 간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연준은 이날 FOMC 성명문에서 "위원회는 연방준비제도의 이중 책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위원회는 은행 시스템 내에 충분한 지급준비금을 유지하는 정책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활동이 빠른 속도(strong pace)로 확대되고 있다"며 "지정학적 상황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내수 소비는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생산성 증가세는 강하며, 설비투자도 활발하며, 일자리 증가 폭은 노동력 증가와 보조를 맞추고 있으며, 실업률은 거의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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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향후 더 많은 정보가 축적되면,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을 적절한 시기에 위원회의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필요한 정책 기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며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달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연내 남은 FOMC는 12월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며 금리인상 결정 후 영향을 살피는 것으로 풀이된다.물가의 '여전히' 높은 수준을 거론한 만큼, 향후 추가적인 통화긴축 여부가 관심사다.
연내 남은 FOMC 회의는 이제 12월 한 차례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이날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실물 경제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지나치게 높다"고 말했다.
연준의 이번 금리 동결로 한국(연 3.00%)과 미국 간 금리 차는 상단 기준 1.00%p로 유지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2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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