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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 8686억원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낙찰

기사입력 : 2026-09-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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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 및 2공구 위치도./ 사진제공=LH이미지 확대보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 및 2공구 위치도./ 사진제공=LH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8686억원 규모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분 48%로 컨소시엄 주간사를 맡는다.

대우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 용인시 이동읍과 남사읍 일원 약 345만㎡에 단지와 구조물을 조성하는 공사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전체 부지의 약 44%에 해당하며 올해 LH가 발주한 공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총 입찰금액은 부가가치세(VAT) 별도 기준 8686억원이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 48%, 남광토건 40%, 중흥토건 7%, 삼호 5%로 구성됐다. 대우건설 지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4169억원이다.

◇ 사업계획서 평가 310.8점…대우건설 지분 48%

사업은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공사가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시공 노하우를 반영하고 공사비와 공정 등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경쟁 입찰을 거쳐 진행된 사업계획서 평가에서 총점 310.8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한편, 대우건설은 LH가 발주한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에 참여해 최근 3년간 7개 사업을 수행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대규모 민관합동 개발사업에도 참여했다.

도심 정비사업에서는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을 비롯해 올해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과 상도15구역 재개발 등을 수주하며 LH 관련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 가덕도신공항·홍천양수발전소 등 국책사업 참여

대우건설은 대형 인프라 사업에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과 홍천양수발전소 등 국가 주요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수주로 첨단산업 기반 조성 분야에서도 대형 토목사업 실적을 추가하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낙찰은 토목 역량과 LH와의 협업 경험, 대형 국책사업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거둔 성과"라며 "안전·품질·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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