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한국금융신문 instagram 한국금융신문 youtube 한국금융신문 newsletter 한국금융신문 threads

삼성물산, 1조8275억원 성수3지구 재개발 수주

기사입력 : 2026-09-21 10:3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래미안 레비르 성수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이미지 확대보기
래미안 레비르 성수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이 공사비 1조8000억원대 서울 성동구 성수3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삼성물산은 성수3지구 재개발 조합이 지난 19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성수3지구 재개발은 서울 성동구 성수2가1동 572-7번지 일대에 최고 72층, 11개 동, 2203가구와 업무·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1조8275억원이다.

성수3지구는 성수동 한강변 일대를 정비하는 성수전략정비구역 4개 지구 가운데 하나다. 한강과 서울숲에 인접해 있으며 성수동 일대 상업·문화시설과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앞서 두 차례 진행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두 차례 모두 유찰되면서 수의계약이 가능해졌고, 조합은 지난 7월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지난 19일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안이 가결되면서 시공권을 확보했다.

삼성물산은 새 단지명으로 ‘래미안 레비르 성수(RAEMIAN REVIR SEONGSU)’를 제안했다.

◇ 포스터+파트너스와 설계…최고 250m 타워 계획

래미안 레비르 성수 스카이 커뮤니티. /사진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이미지 확대보기
래미안 레비르 성수 스카이 커뮤니티. /사진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설계에는 영국 건축설계사 포스터+파트너스(Foster+Partners)가 참여한다. 포스터+파트너스는 미국 애플파크와 홍콩 HSBC 본사, 두바이 ICD-브룩필드 플레이스 등을 설계했으며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된 압구정4구역 재건축 사업에서도 협업했다.

삼성물산은 최고 250m 높이의 초고층 타워를 중심으로 스카이라인을 구성하고 한강의 흐름과 물결을 형상화한 입면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터+파트너스의 조망분석 솔루션 ‘사이클롭스(CYCLOPS)’를 활용해 주거동 배치와 가구별 시야각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한강 조망을 확보한 1216가구를 계획했다.

3면 개방형 구조는 1588가구, 침실과 거실·욕실 등에서 한강을 볼 수 있도록 설계한 평면은 995가구에 적용할 예정이다. 펜트하우스에는 9면 개방형 설계를 제안했다.

◇ 미래형 주거기술 적용…커뮤니티·조경 특화

래미안 레비르 성수 중앙광장. /사진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이미지 확대보기
래미안 레비르 성수 중앙광장. /사진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한강변 2개 동에는 24가구 규모의 특화 주거공간 ‘레비르 스위트’를 계획했다. 건식 바닥 시스템 ‘넥스트 플로어(Next Floor)’와 모듈형 욕실 ‘넥스트 바스(Next Bath)’ 등 삼성물산의 미래형 주거모델 ‘넥스트홈(Next Home)’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약 1만2578평 규모로 조성한다. 한강변에는 길이 55m의 파노라마 브릿지 ‘클럽 리버프론트’를 설치해 수영장과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을 배치한다. 별도 커뮤니티 공간에는 골프시설과 수영장, 라운지·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경은 미국 조경설계사 SWA와 협업한다. 단지 중심에 약 1만60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정원과 수경시설, 휴식공간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성수3지구가 지닌 입지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단지 곳곳에 설계 요소를 반영했다”며 “초고층 시공 역량과 미래 주거 기술을 바탕으로 성수 한강변을 대표하는 단지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issue
issue

유통·부동산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