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8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지난 8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첫 매장을 연 데 이어 지난 7일 몬테레이에 2호점을 열었다. 한 달여 만에 멕시코 내 거점을 추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멕시코시티 이어 몬테레이…주요 소비권 공략
멕시코시티 1호점은 현지 대표 상업·관광 지역인 소나로사에 들어섰다. 약 338㎡ 규모로 115석을 갖췄으며 치킨을 비롯해 떡볶이, 김치볶음밥, 치즈볼 등 K-푸드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BBQ는 몬테레이 서부 주거·생활권에 위치한 복합시설에 매장을 열었다. 매장 규모는 약 185㎡이며 실내와 테라스를 포함해 95석을 갖췄다.
BBQ의 멕시코 진출은 개별 국가의 신규 출점에 그치기보다 미주 사업 영역을 넓히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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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를 기반으로 중미와 카리브해 지역에도 진출했다.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바하마, 온두라스 등에 매장을 열었으며 콜롬비아를 통해 남미 시장에도 진입했다.
올해 멕시코시티와 몬테레이에 잇달아 매장을 열면서 중남미 지역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총 21개로 늘었다.
글로벌 소비자 매출 3년 새 50% 증가
BBQ는 각 권역의 주요 소비도시를 중심으로 사업 거점을 확보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멕시코에서도 수도이자 최대 소비시장인 멕시코시티에 이어 구매력이 높은 북부 경제권의 중심지 몬테레이를 선택했다.기존 중미 시장에서도 비슷한 전략이 나타난다. 온두라스에서는 산페드로술라 첫 매장을 시작으로 라세이바와 촐루테카 등 주요 거점 도시로 진출하며 약 47일 만에 4호점까지 확대했다.
해외사업 확대에 따라 글로벌 소비자 매출도 증가세다. POS 기준 BBQ의 글로벌 소비자 매출은 2023년 약 3000억 원에서 2024년 4000억 원, 2025년 약 4500억 원으로 늘었다. 2년 만에 약 50% 증가한 수준이다.
BBQ 관계자는 “멕시코시티 첫 매장에 이어 한 달 만에 북부 핵심 경제도시인 몬테레이까지 진출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멕시코를 비롯해 미주 각 시장의 특성에 맞는 사업 기반을 구축해 K-치킨과 K-푸드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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