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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저축은행, 구강암 환자 돕는 '스마일런' 마라톤 후원 [저축은행 돋보기]

기사입력 : 2026-09-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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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과 가족 한강 코스 완주…치료 기금 마련 동참
계열사 공동 참여 재개…체험형 사회공헌 확대 방침

스마일런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JT친애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의 임직원 및 가족들의 단체 사진. 사진=JT저축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스마일런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JT친애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의 임직원 및 가족들의 단체 사진. 사진=JT저축은행
[한국금융신문 옥준석 기자] JT친애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이 구강암과 얼굴기형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치료를 돕는 스마일런 마라톤 대회 후원 단체로 나섰다. 두 회사가 이 대회에 함께 이름을 올린 것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17일 JT저축은행에 따르면, JT저축은행은 지난 14일 양사 임직원과 가족 약 140명이 스마일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참가 비용 약 100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올해 대회는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출발해 한강 일대에서 치러졌다. 참가 신청에 들어간 비용이 그대로 후원금으로 전달되는 구조다.

스마일런 마라톤 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2011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다. 구강암과 얼굴기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환자의 치료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JT친애저축은행은 2019년부터 후원과 참가를 함께해 왔고, 올해는 JT저축은행이 가세해 후원 규모를 키웠다.

참가자들은 3km 걷기부터 ▲5km ▲10km ▲하프 등 개별 신청한 거리별 코스를 완주했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신청이 많아 단거리 참가 비중이 9대 1 수준으로 높았다.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경품 추첨과 음식 제공 등 참가자를 겨냥한 현장 체험 순서도 함께 운영됐다.

완주 이후에는 양사 부스에서 김밥과 간식을 나누며 계열사 구분 없이 직원과 가족이 어울리는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행사를 나눔과 임직원 건강 관리를 동시에 겨냥한 프로그램으로 평가했다.

최성욱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고 우리 자신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동참해준 임직원과 계열사 직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여섯 차례 대회 나서며 누적 기부액 4000만원

마라톤 사회공헌은 2016년 JT친애저축은행이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한강 마라톤에서 출발했다.

2019년에는 스마일런 마라톤 대회에 양사가 처음으로 손을 잡았다.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공동 참가는 중단됐고, JT친애저축은행만 후원 단체 명단에 이름을 남기며 대회를 지켰다. 양사가 함께 대회에 참여하게 된 것은 코로나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JT친애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이 스마일런 마라톤 대회에 나선 것은 2019년과 2021년, 2023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여섯 차례다. 여섯 차례 모두 후원 단체 자격을 유지한 채 참가 단체로도 이름을 올렸다. 누적 참가 직원은 약 600명, 누적 후원금은 약 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양사는 이번 대회를 계열사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 재개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크리스마스 파티처럼 외부 공연을 곁들인 실내 행사는 명맥을 이어왔지만, 임직원이 야외에서 몸으로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은 이번에 되살아났다.

공동 활동의 성과로는 직원 간 교류와 소속감 강화가 꼽힌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계열사 구분 없는 직원 교류와 소속감 강화가 기업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JT친애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 부스에서 계열사 구분없이 직원과 가족 간의 교류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을 통해 김밥, 간식 등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복지 사각지대 대상 나눔 활동 이어간다

양사는 스마일런 마라톤 대회 외에도 지역 아동과 자립 청소년, 미혼모자 가정, 홀로 어르신, 장애인 등 수혜 대상을 지정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봄 운동회와 여름 캠핑, 가을 마라톤, 겨울 크리스마스 파티까지 계절별로 공동 행사를 배치했다. 수혜 대상을 미리 정해 두고 연간 일정에 맞춰 프로그램을 나누는 방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경제난을 겪는 계층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무게를 둘 방침이다. 미래 사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취지다.

JT친애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은 공동 프로그램을 늘려 이색 기업 문화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최성욱 대표이사는 "직원과 가족이 함께 모여 좋은 뜻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양사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준석 한국금융신문 기자 okmone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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