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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프리미엄 브랜드 '디오퍼스 블루' 출시…프리미엄 카드 라인업 강화

기사입력 : 2026-09-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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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실버' 이은 두 번째 상품…우량고객 접점 확대
쇼핑·여행·레저 등 혜택 강화…생활밀착 영역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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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우리카드
[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우리카드가 프리미엄 브랜드 ‘디오퍼스’의 두 번째 상품을 선보이며 고연회비 카드 라인업을 확대한다. 지난해 ‘디오퍼스 실버’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 데 이어 쇼핑과 여행·레저, 생활밀착 영역의 혜택을 강화한 ‘디오퍼스 블루’를 추가하며 우량고객과의 접점을 넓혀나간다는 전략이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프리미엄 브랜드 'the OPUS(디오퍼스)'의 두 번째 상품 ‘the OPUS blue(디오퍼스 블루)’을 선보였다.

최근 카드업계는 우량 고객을 선점하기 위해 고연회비 프리미엄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 여력이 높은 고객을 확보해 결제액을 늘리는 동시에 수익성 높은 고객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우리카드도 지난해 프리미엄 브랜드 ‘디오퍼스’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라인업을 추가하며 프리미엄 카드 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약 6년 만에 우리카드가 선보인 프리미엄 브랜드 '디오퍼스'는 고객 소비성향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프리미엄 카드 혜택을 누리기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첫 상품인 'the OPUS silver(디오퍼스 실버)'는 프리미엄 고객이 선호하는 쇼핑과 여행 서비스에 집중했다. 바우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할인형 바우처와 호텔·외식 이용권, 신세계상품권 등으로 선택지를 넓혔다.

이번에 선보인 ‘디오퍼스 블루’는 기존 혜택을 바탕으로 쇼핑과 여행·레저 등 일상 소비 영역의 적립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먼저, 3% 적립 대상에 아울렛·쇼핑몰과 대형마트, 주유 업종을 추가했다. 기존 온라인쇼핑과 백화점 업종의 적립률도 2%에서 3%로 높였다. 온라인쇼핑은 무신사·SSG닷컴·롯데온·쿠팡·Hmall 등이 대상이며, 쇼핑몰은 롯데·신세계·현대·스타필드 등이 포함된다.

여행·레저 관련 혜택도 확대했다. 항공과 호텔, 골프장, 파크골프장, 헬스장, 해외가맹점, 면세점 등에서 제공하는 월 통합 적립 한도를 기존 5만 포인트에서 8만 포인트로 높였다.

고객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생활밀착형 할인 가맹점도 늘렸다. 기존 유튜브와 올리브영, 스타벅스, 카카오T주차에 챗GPT·클로드·그록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와 다이소, 블루보틀, 폴바셋, 투썸플레이스, 카카오T택시, 아웃백, VIPS 등을 추가했다. 해당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우처 선택지도 다양화했다. 항공·호텔·면세점·레저·해외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형 바우처 가운데 1종을 선택하거나 신세계상품권 20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할인형 바우처는 별도의 사용 절차 없이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된다.

장기 이용 고객에 대한 혜택도 차등화했다. 카드 발급 연도에는 21만원, 이듬해에는 23만원, 3차년도부터는 25만원 상당의 바우처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바우처 규모가 커지는 구조다.

기본 적립과 공항 관련 프리미엄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전월 실적과 적립 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액의 1%를 적립해준다.

마티나골드와 국내외 공항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더라운지’ 서비스는 동반 1인을 포함해 월 2회·연 4회 제공하며, 인천·김포공항 주차장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도 월 2회·연 8회 이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디오퍼스 실버 출시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디오퍼스'의 라인업을 구성 중이다"며 "업그레이드된 파인(fine) 카드의 품격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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