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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서울숲 오피스·주거 생활권 공략…‘이구홈 서울숲’ 개점

기사입력 : 2026-09-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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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주거 고객 밀도 높은 서울숲 생활권으로 오프라인 거점 확장

이구홈 서울숲 매장 전경. /사진제공=29CM 이미지 확대보기
이구홈 서울숲 매장 전경. /사진제공=29CM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29CM가 성수동의 오프라인 사업 무대를 서울숲 생활권으로 넓힌다. 기존 성수 매장이 유동인구를 겨냥해 패션·뷰티와 트렌드 상품을 앞세웠다면, 새 매장은 인근 직장인과 거주민의 반복 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주방·욕실용품과 반려동물 상품 등 생활용품 비중을 높였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는 11일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 서울숲’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구홈 서울숲은 29CM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이구홈 매장이다. 약 330㎡(100평) 규모의 지하 1층~지상 3층 단독 공간으로 조성됐다.

기존 이구홈 성수 1·2호점이 연무장길의 패션·뷰티 중심 상권에서 트렌드에 민감한 방문객을 겨냥했다면, 서울숲점은 주거·오피스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생활용품 구성을 강화했다. 산책과 피크닉을 즐기는 방문객과 반려동물 동반 고객의 유입을 고려해 펫과 문구 상품군도 세분화했다.

1층에서는 29CM에서 판매 반응이 좋은 홈·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지식재산권(IP) 콘텐츠 상품을 소개한다.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펫 상품도 판매한다.

2층과 3층은 주방·욕실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입점 브랜드로는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웜그레이테일’, 청소용품 브랜드 ‘바이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쿼시’ 등이 있다.

지하 1층에는 팝업존과 문구 상품을 판매하는 스테이셔너리존을 마련했다. 첫 팝업에서는 국내 생활용품 브랜드 ‘리빙크리에이터’의 상품을 선보인다. 향후 계절과 소비 흐름에 맞춰 입점 브랜드와 상품을 교체할 예정이다.

29CM는 매장 개점을 기념해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서울번드 글라스, 5만원 이상은 마랑몽타구 노트, 10만원 이상은 글라스컵을 증정한다.

29CM 관계자는 “서울숲은 대규모 주거단지와 오피스가 밀집해 있고 생활권 고객과 주말 방문객이 함께 형성된 상권”이라며 “고객이 새로운 브랜드와 취향을 발견하고 재방문과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품 구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9CM는 지난 5월 서울숲 인근에 키즈 편집숍 ‘이구키즈 서울숲(29CM KIDS Seoul Forest)’도 신규 오픈했다. 서울숲 일대의 가족 단위 방문객 수요를 반영해 키즈 패션 의류를 넘어 영유아 용품과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까지 상품군을 확장했다. 여기에 이구홈 매장도 신규로 문을 열면서 가족단위 소비자들이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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