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김상우 금융감독원 노동조합 위원장(좌측)이 4일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우측)에게 탄원서를 전달하고 있다.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 노동조합(2026.09.04)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원의 직원 대상 설문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금감원 본원이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만 40세 미만 직원의 80.4%가 이직을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전문자격증 보유자의 이직 검토 의견도 높게 나타났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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