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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강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

기사입력 : 2026-08-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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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아파트 조감도. /사진제공=용산구이미지 확대보기
강촌아파트 조감도. /사진제공=용산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용산구 이촌동 강촌아파트가 리모델링을 통해 1113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기존 1001가구에서 112가구를 늘리는 수평증축 사업으로, 조합 설립 이후 약 5년 만에 주요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했다.

용산구는 이촌동 402번지 외 1필지 일대 강촌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고 28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승인된 계획에 따르면 강촌아파트는 대지면적 3만987.6㎡에 지하 5층~지상 25층, 9개동, 연면적 23만4873.55㎡ 규모로 재정비된다. 용적률은 483.46%이며 주차대수는 1900대다. 어린이집과 주민공동시설, 조식카페 등도 들어선다.

강촌아파트는 1994년 준공한 1001가구 단지다. 이촌역과 한강공원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지만, 준공 30년을 넘기며 주차난과 설비 노후화 등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조합은 2021년 10월 설립 인가를 받은 뒤 2022년 7월 수평증축이 가능한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을 확보했다. 이후 도시계획과 교통영향평가,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했고 이번에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리모델링 허가와 건축허가, 지구단위계획 결정, 개발행위허가 등 관련 인허가도 의제 처리됐다.

이촌동에서는 이촌현대아파트도 수평증축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 상반기 사용검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촌아파트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이촌동 일대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업계획 승인은 이촌동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성과”라며 “착공과 이주 등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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