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LG화학은 지난해 9월 지뉴브와 ‘GNV205’의 전 세계 개발 및 상업화 독점 권리를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선급금을 지급했으며, 향후 개발 및 상업화 단계별 조건에 따른 마일스톤과 판매 로열티를 지급할 예정이다.
‘GNV205’는 면역 억제 신호를 차단하는 ‘PD-1’ 항체와 면역 활성화 사이토카인 ‘IL-2(인터루킨-2)’를 결합한 항체-사이토카인 융합체다. 산성도가 높은 종양 미세환경에서 약물 활성이 최적화되도록 설계돼 암세포 주변에서 IL-2가 선택적으로 작용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IL-2의 전신 독성을 낮추면서 면역 치료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임상 연구는 국내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항암 분야의 직접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신약 출시가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국내 바이오텍이 발굴한 유망 후보물질의 글로벌 개발 가능성을 검토하고 사업화 범위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LG화학은 자체 연구개발과 외부 혁신 기술 도입을 균형 있게 추진하며 항암신약 과제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협력은 국내 바이오텍이 발굴한 혁신 자산을 차세대 글로벌 항암 포트폴리오로 확장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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