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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질병청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 2상 지원 사업’ 선정

기사입력 : 2026-07-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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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질병청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 2상 지원 사업’ 선정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GC녹십자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의 임상 2상 연구 과제 수행 기업으로 선정됐다.

GC녹십자는 질병관리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의 임상 2상 연구 과제 수행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GC4006A’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 변경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해외 수입에 의존해 온 코로나19 백신의 국산화를 이루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신종 팬데믹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프로젝트다. GC녹십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정부로부터 임상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오는 2028년까지 코로나19 mRNA 백신의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임상 2상에서는 만 19세부터 85세까지의 건강한 성인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기존 백신인 활성대조군과의 직접 비교를 실시해 GC4006A의 최적 임상 용량과 면역원성을 정밀 평가하게 된다. 특히 GC4006A는 GC녹십자가 독자 구축한 ‘mRNA-LNP(지질나노입자)’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첫 번째 임상 파이프라인으로, 이번 임상은 자사 국산 원천 기술의 상업성 및 확장성을 동시에 입증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앞서 GC녹십자는 지난해 말 동일 사업의 임상 1상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어 19~64세 성인 대상 안전성 및 내약성 1개월 분석 결과를 식약처에 제출한 바 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연내 임상 2상에 본격 착수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임상 3상 IND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mRNA 플랫폼은 향후 팬데믹 발생 시 신속한 백신 공급을 가능케 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백신 자급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수준의 독자 기술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GC녹십자는 지난 24일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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