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하지만 2024년 ‘영웅전설:가가브 트릴로지’ 실패 이후 적자에 빠지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킹덤2가 자사 대표 IP를 활용하는 만큼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22일 자회사 파우게임즈(대표 이광재)의 신작 모바일 MMORPG 킹덤2이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휴먼, 엘프, 벨칸 3개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한 뒤 한손검, 대검, 활, 지팡이, 창 등 5종의 무기를 조합해 총 15가지 플레이 스타일을 구성할 수 있다. 각 종족은 고유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같은 무기를 사용하더라도 조합에 따라 서로 다른 전투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
캐릭터는 필드 사냥과 파티 던전, 무한의 탑, 월드 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 룬과 마력 주입, 아티팩트, 몬스터 혼, 도감 등 다채로운 성장 요소를 제공하며, 성장한 캐릭터로 고난도 콘텐츠에 도전해 보다 높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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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2는 대규모 모바일 MMORPG 갈증을 겪고 있는 네오위즈뿐만 아니라 개발사 파우게임즈에도 중요한 타이틀이다.
파우게임즈는 넷마블에서 세븐나이츠 개발을 담당한 이광재 대표가 2018년 설립한 국내 개발사다. 2020년 5월 출시한 첫 모바일 MMOPRG ‘킹덤:전쟁의 불씨(이하 킹덤)’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킹덤은 리니지M 등 전통 MMORPG 강자들이 포진한 국내 게임시장에서 출시 5일 만에 앱마켓 매출 순위 10위 권에 진입하는 등 관심을 받았다.
네오위즈는 킹덤 출시 직전인 2020년 1월 약 20억 원이라는 비교적 적은 금액을 투자해 지분 약 40%를 확보하며 파우게임즈를 인수했다. 당시 웹보드 매출 의존도에서 벗어나 대규모 IP 확보를 위한 투자였다.
이후 킹덤이 성공을 거두며 ‘저비용 고효율’ 투자로 평가받았다. 네오위즈는 2023년 추가로 188억 원을 투자해 파우게임즈 지분을 약 51%로 확대했다.
하지만 파우게임즈가 2024년 출시한 차기작 영웅전설:가가브 트릴로지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파우게임즈 매출은 2024년 2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106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후에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파우게임즈는 킹덤2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MMORPG 개발 노하우와 실패 경험을 발판 삼아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파우게임즈 관계자는 “그동안 킹덤:전쟁의 불씨, ‘프리스톤테일M’ 등 여러 MMORPG를 장기간 서비스하며 쌓아온 경험을 이번 신작 킹덤2에 담았다”며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킹덤2의 사전 예약과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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