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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세계, 6층 여성패션 전문관 새단장 “강남서 줄 서던 브랜드 다 모였다”

기사입력 : 2026-06-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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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세계, 여성패션관 전문 개편…2030 고객 공략
강남점과 부산센텀시티점서 인기 끈 브랜드 대거 유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6층 여성패션관이 전면 리뉴얼됐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6층 여성패션관이 전면 리뉴얼됐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대구신세계 여성패션관을 전면 개편하며 대구·경북 지역 2030 고객 잡기에 나섰다. 강남점과 부산 센텀시티점 등에서 인기를 끌었던 이른바 '오픈런 브랜드'를 대거 유치하며 패션 경쟁력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1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대구신세계는 6층 여성패션 전문관 리뉴얼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대구 상권 최초 입점 브랜드 확대다. 뉴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인 렉토, 시에, 틸아이다이, 아틀리에나인 등이 처음으로 대구에 정식 매장을 열었다.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팝업스토어에서 오픈런 현상을 이끌었던 포유어아이즈온리를 비롯해 부디무드라, LE917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여기에 더캐시미어, 누크, 미샤, 쉐르, 송지오파리, 뷰오리 등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새롭게 입점시키고, 일라일, 마쥬, 산드로, 띠어리, 메종키츠네 등 기존 브랜드도 리뉴얼을 거쳐 새 단장을 마쳤다.

최근 신세계백화점의 여성패션·뉴 컨템포러리 장르는 2030 고객 유입이 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5월 해당 장르의 고객 수와 매출은 모두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리뉴얼 오픈에 맞춰 신규 브랜드 팝업스토어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르니나, 헌치, 에민앤폴, 세인트제임스×테바, 오삼삼 등이 팝업 형태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백화점들이 지역 점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에서 검증된 인기 브랜드를 지방 핵심 점포로 확대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구신세계 역시 차별화된 브랜드 구성으로 젊은 고객층을 끌어들이고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이번 대구신세계 6층 리뉴얼 오픈을 통해 그간 대구 상권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운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패션 콘텐츠를 통해 지역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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