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다만 본업인 이자수익은 대출규제의 여파로 쪼그라들었다. 그럼에도 부동산PF 등의 연체율이 개선세를 보이며 올해 1분기 수익성과 건전성이 동시에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OK저축은행 요약분기재무재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순익은 820억원으로 전년 동기(114억원) 대비 619.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OK저축은행은 개선된 수익성·건전성을 바탕으로 IB·기업여신 중심의 수익 다각화로 이자수익을 만회하고, 내부통제 강화와 안정경영기반 확립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규제 준수 나비효과…유가증권 매각으로 순익 급증
순익 급증의 주원닫기
주원기사 모아보기인은 투자 한도 준수를 위한 유가증권 매각이익 증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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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유가증권평가 및 처분이익은 742억원으로 전년 동기(30억원) 대비 대폭 증가했다.
그중 대부분은 매도 가능 증권 처분이익이 차지했다. 매도가능증권처분익은 739억원으로 전년 동기(30억원)대비 급증했다. 나머지 3억원은 단기매매증권처분·평가이익과 만기보유증권처분이익이 차지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올해 3월 말 이자수익은 2660억원으로 전년 3월 말(3131억원)대비 15.04% 감소했다. 이중 지난해 1분기 대출채권 자산 평균금액은 10조2518억원으로 2975억원의 이자수익을 냈지만, 올해 1분기에는 9조2528억원으로 줄어 2584억원에 그쳤다.
1년 새 대출채권이 9990억원 감소하면서 이자수익도 391억원 쪼그라든 것이다.
같은 기간 이자 비용도 수신 규모 축소로 인해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이자비용은 652억원으로 전년 동기(1031억원) 대비 36.7% 줄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자 수익 증대를 위해 신상품 및 시장 적극 탐색을 통해 신규 진입 가능 영역을 발굴할 것”이라며 “신규 취급을 통해 수익원을 다각화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건전성 지표 전방위 개선…올해 IB·기업여신 중심 수익 다각화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올해 1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8.74%로 전년 동기(9.85%)대비 1.11%p 감소했다. 같은 기간 연체대출비율도 6.84%로 지난해 1분기(9.08%)대비 2.24%p 하락했다.
부동산PF대출 연체율 개선 폭은 더욱 컸다.
올해 1분기 부동산PF대출 연체율은 1.63%로 전년 동기(9.64%)대비 8.01%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의 연체율 개선이 가장 두드러졌다. 건설업 연체율은 5.25%로 전년(19.22%) 대비 13.97%p 하락하며 부실 정리가 상당 부분 마무리됐음을 보여줬다.
OK저축은행은 올해 연체율과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내부통제 강화 ▲안정적 경영기반 확립 ▲수익원 다각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심사·리스크 관리 강화와 소비자 보호, 금융사기 예방 등으로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확립하고 책무구조도를 기반으로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수익원 다각화에서는 IB 금융 및 기업여신 중심의 투자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신규 진입 가능 영역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금융환경 변화를 고려해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내부 관리체계 강화, 안정 경영 기반 구축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영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신상품은 내부적으로 진입 가능한 영역을 적극적으로 알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옥준석 한국금융신문 기자 okmone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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