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최근 제주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CU 제주용두해안점’을 러닝 스테이션 콘셉트 점포로 리뉴얼했다.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 첫 러닝 스테이션을 선보인 이후 서울 한강권을 중심으로 특화 점포를 늘려온 데 이어 처음으로 지역 거점 확대에 나섰다.
CU는 여의도와 마곡, 망원, 반포, 잠실, 뚝섬 등 한강공원 인근 18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러닝 스테이션으로 확대해 한강 벨트 중심의 러닝 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CU는 점포를 중심으로 해안도로 러닝 코스도 함께 제안한다. 완주러닝(17km), 일상러닝(8.5km), 리듬러닝(4.1km) 등 거리와 난이도에 따라 다양한 코스를 구성해 러너와 관광객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러닝 특화 점포에 대한 이용자 반응도 나타나고 있다. CU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러닝 스테이션 점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68.9% 증가했다. 생수와 스포츠음료, 에너지바, 단백질 음료 등 러닝 관련 상품 매출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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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워치 브랜드 가민코리아와 협업해 러닝 프로그램 ‘G/R/C(Garmin Run Club) with CU’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전문 코치진과 함께 그룹 러닝과 러닝 코칭, 신제품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편의점 업계가 단순 유통 채널을 넘어 특정 취미와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CU 역시 러닝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와 브랜드 협업을 확대하며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은관 BGF리테일 CX본부장은 “러닝이 하나의 운동을 넘어 취미와 일상,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라이프스타일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지역 특성에 맞춘 러닝 스테이션 확대와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새로운 러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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