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화시스템은 27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071억 원, 영업이익 34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2%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 성장은 방산 부문이 주도했다. 중동 시장을 대상으로 한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수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됐다. 국내에서는 KF-21용 AESA 레이다 및 항공전자장비 등 주요 양산 사업이 안정적인 실적을 뒷받침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958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는 올 1, 2월 미국 북동부 지역에 내린 폭설로 한화필리조선소 일시적 수익 부담이 가중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방산 수출 모멘텀 지속 및 국내 양산 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한화필리조선소는 기존 수주한 선박 인도에 따라 전년 대비 적자폭을 대폭 축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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