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GS건설이 도시정비 수주 8조원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도시정비 수주 목표를 8조원으로 제시했다. 기술·데이터 기반 질적 성장을 핵심 기조로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AI 경쟁력 강화 ▲선택과 집중 ▲현장 실행력 제고를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그는 “기술과 데이터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라며 AI 기반 업무 혁신을 강조했다. 단순 외형 확대가 아닌 내실 중심 성장도 분명히 했다.
실제로 GS건설은 자체 GPU를 활용한 사내 AI 플랫폼 ‘AI LAB’을 구축했다. 전 사업 영역에서 활용도를 높이며 생산성과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나선 셈이다.
◇ 서울 핵심지 ‘선별 수주’…실적 가시화
GS건설의 올해 수주 전략은 서울 핵심 입지 중심의 선별 수주다. 수익성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GS건설은 송파한양2차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수주를 기록했다. 총사업비 6856억원 규모다. 조합원 찬성률 94.9%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
강남권에서도 무혈입성 흐름이 이어진다.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은 단독 입찰로 시공권 확보가 유력하다. 개포우성6차 역시 단독 참여가 이어지며 수의계약 전환 가능성이 커졌다.
대형 사업지 확보도 가시권이다. 성수1지구는 GS건설 단독 참여로 사실상 수의계약 국면에 진입했다. 공사비 약 2조1540억원 규모다. 성수 전략정비구역 내 최대 사업지다.
업계안팎에서는 GS건설이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지향으로 리브랜딩한 이후 품질과 안전에 집중한 결과가 최근 수주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GS건설은 “회사는 내실 강화를 위해 장기간 투자해 왔다”며 “이번 리브랜딩을 계기로 고객과의 소통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규 분양뿐 아니라 입주 단지에서도 찾아가는 보수 서비스 등을 통해 자이에서 거주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올리는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목소리에 기반한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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