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4월 분양시장에서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경쟁률과 계약 일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일정 수준의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청년안심주택 등 다양한 공급 유형이 병행되며 실수요 중심의 선별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 대우건설,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2차’ 정당계약 진행
대우건설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공급하는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2차’의 정당계약을 4월 2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되며,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이 단지는 인천 중구 운서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총 8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69·79·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됐으며, 입주는 2026년 8월로 예정돼 있다.
앞서 진행된 청약에서는 총 4096건이 접수돼 평균 4.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항철도 운서역 접근성과 실거주 중심의 설계 등이 수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으로 초기 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세금 부담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과 교육·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도 강점으로 꼽힌다.
◇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계약 완료…2차 공급 예정
인천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에서 공급된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계약을 마무리했다. 분양 이후 약 8개월 만에 모든 물량이 소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4개 동, 총 1056실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 84㎡와 119㎡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시행은 청라스마트시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가 특징이다. 멀티 발코니를 통해 실사용 면적을 확장했으며, 커뮤니티 시설도 주거 편의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같은 설계는 실거주 수요를 일부 흡수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향후 동일 입지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포함한 2차 공급이 예정돼 있다. 총 1855가구 규모로 계획돼 있으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와 공급 일정에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 DL이앤씨 ‘아크로 드 서초’, 특별공급 경쟁률 751대 1
DL이앤씨가 공급하는 ‘아크로 드 서초’는 특별공급에서 26가구 모집에 1만9533건이 접수되며 평균 7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59㎡A 타입 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서는 4가구 모집에 7589건이 접수돼 189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최근 서울 분양시장 내 특별공급 사례 중 높은 수준이다.
DL이앤씨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서초신동아 1·2차 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되며, 3.3㎡당 약 7800만원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입지와 분양가 수준이 청약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단지는 층간소음 저감 구조, 보안 시스템, 에너지 절감 설비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1순위 청약을 거쳐 4월 당첨자 발표 및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 GS건설 ‘창원자이 더 스카이’, 1순위 경쟁률 6.74대 1
GS건설이 공급한 ‘창원자이 더 스카이’는 1순위 청약에서 295가구 모집에 1990건이 접수돼 평균 6.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 타입에서 11.57대 1로 나타났다. 이번 청약 결과는 최근 지방 분양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일정 수준의 수요가 확인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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