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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시장을 교란하는 주가조작 세력 등을 ‘원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근절하고,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금융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홍보함으로써 신뢰금융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이억원 위원장은 19일 '금융 대전환과 공정경제 확립, 경제 대도약의 든든한 토대'를 주제로 정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흔들림 없는 가계부채 관리 및 금융시장 안정
금융위는 내년에도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한 일관된 관리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또한 사업자대출 용도외 유용 등 규제 우회 부동산 대출에 대한 전 금융권 점검을 강화하고 적발시 대출회수, 신규 대출 제한 등을 엄정 조치한다.
나아가 차주의 상환책임을 담보물(주택 등)에 한정하는 유한책임대출 가이드라인‧인센티브 마련 등을 통해 금융권 상품 출시를 내년 중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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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등 리스크 확대 속 시장안정‧위기대응 체계정비
이억원 위원장은 원달러 환율 평균이 1,470원을 넘어서며 외환위기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리스크요인이 커지자, 금융당국 차원의 시장안정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유동성 위기를 겪는 금융회사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부실금융회사를 보다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등 금융 안정화 제도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부동산PF 연착륙을 지속 추진하고, 저자본 고보증의 PF구조를 개선함으로써 PF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규제 정비에 나선다.
당면과제인 새마을금고 건전성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관계부처 협력을 늘린다. 구체적으로는 금융위-행안부 간 정보공유 확대,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에 따른 건전성 규제 정비, 금융위(금감원) 내 새마을금고 상시감시·감독·검사지원 인력 확충 등이 테이블에 올랐다.
이미지 확대보기주가조작 원스트라이크아웃, 예방–감시-제재 제도개선
투자자가 공정·투명하게 성과를 향유하는 자본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주가조작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추진한다.
먼저 상장법인의 임원 등 내부자의 불공정거래 예방 장치를 강화한다. 구체적으로는 상장법인의 임원 등에 대한 단기매매차익 반환 청구 의무화, 공시 위반에 대한 과징금 상향‧현실화 등이 포함됐다.
중대 불공정거래 신속 조사‧신속 제재 등 성과를 거둔 관계기관 합동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연장 및 제도화를 검토한다.
다만 피조치자 방어권의 합리화 등 제재절차의 공정성‧투명성 개선도 함께 이뤄질 방침이다.
불공정거래는 포렌식 절차 및 고발·통보기준, 과징금 부과기준 등 체계 정비, 포상금 확대 등을 마련한다.
공정한 주주보호 원칙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자기주식의 원칙적 소각 지원 및 공시 강화, 합병가액 등의 공정성 제고, 쪼개기 상장시 모회사 주주 신주배정 등 주주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상반기 중에는 투명한 투자자 정보제공을 위한 주주총회 표결결과 및 임원 보수 공시 강화를 추진한다. 여기에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을 통한 적용대상·범위 확대 및 이행점검 제도 안착 등 기관투자자의 책임투자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금융 소비자 피해 방지 위한 제도적 대응‧예방장치 마련
올해 유독 빈발했던 해킹사태나 금융사고 등의 재발방지를 위한 법‧제도‧규제‧감독을 전면개편한다.
먼저 전 업권의 빈틈없는 금융보안체계 구축을 위해 금융회사, 전자금융업자, 가상자산사업자 등을 포괄하는 법 체계, 이른바 ‘디지털금융안전법’을 제정한다.
해킹사고시 징벌적 과징금을 신속히 도입하고, 해킹 예방을 위한 모의해킹 의무화 및 해킹사고 대비 금융권 정기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아울러 1분기부터 불법사금융·불법추심에 대한 초동대응 및 피해확산 방지체계 강화를 단행한다. 한 번의 신고로 불법추심 중단조치, 채무자대리인 선임, 불법추심 이용계좌 금융거래 중단 등 원스톱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금융회사 무과실책임 법제화, 대포통장 대응방안 마련, 보이스피싱 AI플랫폼 공유정보 및 활용도 확대를 추진한다.
사전예방-사후구제 체계를 구축해 금융 소비자를 철저히 보호한다. 내년부터는 소비자가 직접 금융정책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한다.
국민 생활 체감형 금융정책 지속 발굴‧추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추진·홍보 역시 이뤄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금리인하 요구, 저금리 대환대출 조회 등 소비자에게 유리한 권리를 대신 행사하는 마이데이터 AI Agent이 2026년 하반기 중 도입 계획이다.
내년 중엔느 결제서비스 혁신을 유도하고 이를 소비자가 안전하게 향유하도록 전자금융 규율체계를 개편하는 한편, 미성년자도 현금 없는 결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카드 이용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유망한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해서는 초기부터 배타적 운영권을 부여하고, 컨설팅·테스트비용을 지원하는 등 샌드박스 지원체계를 개선한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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