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VS 사업본부는 퀄컴과 공동 개발한 'AI 캐빈 플랫폼'을 다음달 6일(미국시간) 개막하는 CES 2026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외부 카메라로 옆에서 합류하는 차량을 인지하고 내부 카메라로 운전자 시선을 분석해 “합류 구간에서 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전방을 주시하고 안전에 유의해 운전하세요”라는 가이드를 디스플레이와 음성을 통해 운전자에게 전달한다는 설명이다.
눈 쌓인 길을 지나며 음악을 듣고 있다면 이와 어울리는 이미지를 생성해 화면에 띄우는 기능도 제공한다.
AI 캐빈 플랫폼을 통해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을 넘어 AIDV(인공지능 중심 차량)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는 포부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LG마그나가 담당하는 차량부품(모터·인버터), ZKW를 통한 차량용 램프 등 크게 3가지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악재에도 인포테인먼트 사업 고도화를 통해 꾸준한 실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은 올해 정기인사에서 이 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은 사장은 VS영업그룹장, VS스마트사업부장 등을 거쳐 2022년부터 VS사업본부를 이끌고 있다. 그는 2018년 구광모닫기
구광모기사 모아보기 LG그룹 회장이 독일 차량부품사 보쉬로부터 영입한 외부 출신 인사다. 현재 회사 4대 사업본부장 가운데 유일한 외부 인사로서 미래 잠재력이 기대되는 전장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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