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기사 모아보기 사장이 물러난 자리를, HS사업본부장인 류재철 사장이 맡게 됐다. 가전사업본부장이 수장에 오른건 2017년 조성진닫기
조성진기사 모아보기 전 부회장 이후 오랜만에 있는 일이다. 조주완 사장은 해외법인을 이끌 글로벌 전문가고, 조 사장 이전에 LG전자를 이끈 권봉석닫기
권봉석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은 TV 사업본부를 맡았다.LG전자는 지난 4년간 회사를 이끈 조주완 사장이 물러난 이유에 대해 "건전한 세대 교체를 위해"라고 설명했다. 류 사장은 조 사장의 입사 2년 후배다. 나이로 따지면 1967년생인 류 사장이 전임자보다 5살 어리다.
LG전자는 류 사장이 가진 '1등 DNA'를 높이 평가했다. 회사는 최대 프리미엄 가전시장인 미국에서 올 3분기 누적 점유율 21.8%로 확고한 1위에 올라있다. 이를 바탕으로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는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지난 3년간 LG전자 생활가전 사업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7%를 기록했다.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 전략이 선진 시장에서 통했다는 평가다. 구매 후에도 지속적인 기능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UP가전', 가전에 서비스를 결합해 차별적 가치를 제시하는 가전구독 사업이 대표적이다.
류 사장의 경영철학은 자기반성과 자기인식을 강조하는 '문제 드러내기 콘테스트'에서 잘 드러난다. 구매, 제조 영역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작해 올해는 국내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본질적 격차를 만들어내기 위해선 탑-다운 형식의 일방적 지시가 아닌, 실무자 시각에서 개선이 필요한 요소를 발굴해 혁신해 나가자는 취지다.
류재철 LG전자 CEO 사장 he is...
△부산 동아고
△서울대 기계공학(학사)
△일리노이대 MBA(석사)
△1989년 1월 금성사 가전연구소 입사
△1992년 4월 생활시스템3연구실장
△2007년 6월 세탁기 사업부 PBL(Product Business Leader)
△2011년 1월 HA 세탁기 프론트로더 사업팀장(상무)
△2011년 12월 HA 세탁기생산담당
△2013년 12월 COO 냉장고생산담당
△2015년 12월 H&A RAC(Residential Air Conditioning)사업담당
△2017년 1월 H&A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
△2018년 1월 H&A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
△2020년 12월 H&A사업본부장
△2023년 1월 H&A사업본부장(사장)
△2024년 12월 HS사업본부장
△2025년 12월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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