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포브스 선정 ESL 부문 고객 신뢰도 1위 브랜드 차지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글로벌 전자부품 및 스마트 솔루션 전문기업 솔루엠(대표 전성호)은 ‘2025 고객 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에서 ‘뉴튼’으로 ESL(전자가격표시기) 부문 고객 신뢰도 1위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5회를 맞는 2025 고객 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은 중앙일보와 포브스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하며, 소비자와 전문가가 함께 브랜드 품질 및 서비스 등을 검증해 수상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솔루엠은 자체 개발한 ESL 브랜드 뉴튼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 ▲글로벌 고객사 만족도 ▲높은 고객 신뢰도 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31일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서보일 솔루엠 ESL 개발팀 전무가 참석해 뉴튼 개발 성과를 대표해 수상했다.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이후, 50년 이상 축적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설립 10년 만에 글로벌 ESL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핵심 제품인 뉴튼은 솔루엠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뉴튼 프로토콜을 탑재했다. 뉴튼 프로토콜은 ESL 시스템에 최적화된 저전력·고효율 무선 통신 기술로, 하나의 게이트웨이로 6만 개 이상의 디바이스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저전력 설계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10년 이상으로 연장, 유지보수 비용을 낮추고 업데이트 속도를 높여 대규모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보일 전무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자사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 신뢰도 1위 브랜드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연구를 통해 ESL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솔루엠은 지속가능경영(ESG) 경영 실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친환경 매장을 구축해 종이 라벨 사용을 줄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5 K-ESG 경영대상’에서 종합ESG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솔루엠의 ESL은 글로벌 주요 리테일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정도로 리테일 디지털 전환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