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는 혹독한 잣대를 들이대는 우리에게, 길게 가기 위해서는 잠시 멈춰 서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전한다. 작품의 예술적 완성도보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저자 이학선은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특수교육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사로 근무하며,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학생 학교폭력 예방 관련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아동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 클래스’를 운영하며 예술을 통한 돌봄과 치유를 실천 중이다.
책의 인세 전액은 장애이해교육 관련 저작물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며, 출간을 기념한 북토크가 12월 20일(토) 오후 3시, 함석헌기념관에서 열린다.
[이학선 지음/ BOOKK(부크크) / 199쪽/ 16,500원]
김희일 한국금융신문 기자 heuy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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