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하청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14일 선박 구조물 붕괴로 외국인 감독관이 숨진 지 불과 한 달 만이다.
1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지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서문 시스템 발판장에서 사망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는 크레인을 이용해 시스템 발판 철제 구조물(하우징)을 세우고 샤클을 해체하던 중 하우징이 넘어지면서 60대 A씨의 가슴을 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한화오션은 전사 작업을 중단했다. 오후 2시까지 안전 점검을 마치고, 오후 5시까지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구체적 상황 및 회사 입장은 추후 정확하게 확인되는 대로 밝히겠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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