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발표한 정부의 부동산대책으로 서울과 주요 경기권이 대거 규제지역에 포함되면서, 규제를 비껴간 일부 지역에 시장의 관심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해당 지역들은 이달 20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담보인정비율(LTV) 40% 제한·실거주 의무 부과 등의 강도 높은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주택담보대출 한도 또한 아파트 가격에 따라 차등 조정되며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는 1.5%에서 3.0%로 상향된다. 1주택자가 전세대출을 받을 때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규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부동산 업계에서는 강력한 규제가 도입된 핵심지가 아닌,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수도권 외곽 및 개발도시인 평택으로 수요가 분산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주대병원 확정 수혜지로 평가받는 평택 브레인시티가 재조명되고 있다. 약 480만㎡ 규모로 조성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는 산업 · 의료 · 교육 인프라가 집약되는 복합 개발지로,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여서 ‘저평가 지역’ 으로 꼽힌다.
브레인시티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직주근접 수요는 물론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센터와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 유치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추진되고 있어, 향후 자족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브레인시티 내에 계획된 문화복지시설과 중심상업지구도 인접해 있어, 주변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일원에, 10월16일에 개관한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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