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인은 월간 검색 사용자 5억5천만 명, 일간 활성 사용자(DAU) 6억 명 이상을 기록하는 중국 대표 숏폼 기반 커머스 플랫폼으로, 라이브 방송과 숏폼 콘텐츠, 광고 등이 결합된 복합형 마켓플레이스로 급성장하고 있다.
성완인터내셔널이 도입한 전영점(專營店) 모델은 브랜드 입점부터 콘텐츠 제작, 판매, 고객 대응, 물류 발송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토털 인큐베이팅 시스템이 특징이다.
브랜드는 플래그십 스토어와 유사한 독립 공간 내에서 SPU(상품 단위)로 입점하며, 성완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사업팀인 ‘아시아플러스’가 광고 운영, 상품 기획, 왕홍(인플루언서) 연결, 고객 상담 등 실무 전반을 일괄 대행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낮은 리스크로 중국 시장 테스트와 성장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
성완인터내셔널은 이번 전영점 오픈을 계기로 왕홍 커머스 전략을 강화한다. 회사는 중국 현지 왕홍 200여 명과 팔로워 총합 1억 명 이상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에 거주 중인 재한 중국인 인플루언서 1,000명 이상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우인 전영점에서의 제품 판매는 단순한 온라인 거래에 그치지 않고, B2B 바이어 연계 및 오프라인 유통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성완인터내셔널은 이미 상하이, 항저우,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 현지 유통망을 확보했으며, 도우인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총판 계약, 위생허가, 홍콩 시장 진출 로드맵 등 후속 사업도 진행 중이다.
㈜성완인터내셔널 박헌찬 팀장은 “도우인 전영점은 단순 입점이 아닌, K-뷰티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안착하고 자생력 있게 성장하기 위한 플랫폼”이라며 “콘텐츠 커머스를 중심으로 브랜드별 맞춤형 중국 진출 전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선 한국금융신문 기자 lcs20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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