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밖에도 은행들은 추석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해킹·보이스피싱 대비 . 명절을 앞둔 금융권의 특화 서비스는 단순 편의 제공을 넘어 고객 신뢰 확보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전략의 일환으로도 풀이된다.

신권 인출·통장정리…고속도로서 만나는 은행 이동점포
명절이면 찾아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은행들의 서비스는 신권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점포’다. 해마다 연휴 때면 신권 수요도 부족해지거니와, 휴일이라 은행이 닫아 난감한 상황에 처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은행은 10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진입로(하행 방향)에서 ▲신권교환 ▲자동화기기를 통한 신권 출금 ▲계좌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10월 2일(목)~3일(금)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이동점포(NH Wings)를 운영한다. 농협은행 이동점포에서는 내방객들의 금융 편의를 위하여 신권 교환 및 ATM을 통한 신권 인출,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연휴를 앞두고, 사이버 위기경보 최고등급 수준의 관제체계를 가동하며, 실시간 대응을 위한 상시 근무인력 배치 및 24시간 특별 모니터링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강태영닫기


추석 연휴에도 인뱅은 열일중,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시공간 제약 없이 운영되는 인터넷은행은 기나긴 황금연휴에도 동일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토스뱅크 고객센터는 단순 문의 상담은 물론 금융사기 피해 접수까지 실시간으로 가능해, 명절 연휴에도 고객들이 불편 없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센터는 연휴 기간 내내 24시간 운영된다. 고객은 토스 앱 내 1:1 채팅 상담, 카카오톡,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으며, 대면 상담이 필요한 경우 토스뱅크 라운지는 10월 10일부터 방문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연휴 기간에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모든 금융 거래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금융사기 대응 전담 인력을 상시 배치해 고객 자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황금연휴 해외여행 전 슬기로운 환전 이벤트…경품 응모까지
긴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길에 나서는 고객들을 위한 환전 이벤트로 수수료 수익 확대를 노리는 은행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KB국민은행은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진행 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인 개인 고객이라면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앱 또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USD(미국 달러) 100 상당액 이상 환전 시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 외화는 6개 통화(▲USD(미국 달러), ▲JPY(일본 엔), ▲VND(베트남 동), ▲THB(태국 바트), ▲TWD(대만 달러), ▲PHP(필리핀 페소))이다. 여행자보험의 보장 기간은 환전 신청한 외화를 받은 다음 날 0시부터 1개월까지이다.
하나은행은 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추석맞이 달달 무슨 달’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추석 게임 2종과 연계 이벤트 참여 시, 매일 응모권을 모아 원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10월 19일까지 약 4주 동안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게임 후 획득한 응모권은 선물교환처를 통해 각 경품 별 응모권 필요수량 충족 시 ▲로봇청소기 ▲고프로 ▲상품권 ▲커피 ▲캐시 등 총 5종의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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