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KBI동양철관은 지난 17일 이사회 결의와 함께 금융감독원에 약 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총 2386만6000주의 신주를 발행하며, 발행예정가액은 2095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약 500억원이다. 기존 주주는 1주당 0.2987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받으며, 구주주 배정 후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일반공모를 실시하고, 최종 실권주는 대표주관사 iM증권이 전량 인수한다.
책임경영을 위한 의지 표명과 시장 신뢰도 제고를 위해 최대주주의 적극적인 참여로 KBI국인산업(지분율 12.08%)과 특수관계인 KBI동국실업(9.66%), KBI텍(4.03%)은 배정물량의 120% 초과 청약 계획을 보유하고 있어 유상증자 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25.77%에서 27.00%로 상승할 전망이다.
유상증자로 마련된 운영자금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의 원자재 선제 확보를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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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분야에서는 ‘Wei Lan Hai Changhua Wind farm’ 프로젝트를 통해 원자재 대금 약 600억원 규모로 5만톤의 강관 공급을 준비 중이다.
이라크에서는 Oil & Gas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16인치 SAW강관을 약 100km 규모로 2026년 3월 납품 목표로 진행 중이며 원재료는 중량 1만2000톤 규모로 약 15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곽우 KBI동양철관 대표이사는 "최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주요 교역국의 고율 관세 부과 등으로 수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는 등 통상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는 수출 물량 확대와 신규 성장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요인”이라며 “대외적 변동성이 높은 현 시점에서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수출 지역 다변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수출 확대와 중장기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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