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국내외 자산시장을 둘러싼 환경은 여전히 변화무쌍하다. 기회 요인과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만큼, 국내 증시가 ‘박스피’를 벗어나 ‘삼천피’를 넘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들의 탄탄한 실적이 뒷받침돼야 한다. 여기에 글로벌 증시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미국의 무역·관세 정책 변화, 금리 인하 여부, 달러 약세 등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한국 증시에서는 저(低) PBR 종목과 지주회사주, 방위산업주, 조선주, 원자력주, 금융주 등이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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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 매수세는 올해 5월 이후 크게 둔화됐다. 관세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 증시가 미국을 비롯한 해외증시 수익률을 앞섰기 때문이다. 원화 강세 역시 국내 증시의 매력을 높였다.
하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자산시장은 점차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코스피는 8월 이후 박스권 장세에 갇혔는데, 정부 세제 개편안에 대한 실망감이 일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한미 정상회담에서 ‘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구호가 부각되면서 조선업종은 새로운 수혜주로 부상했다.
이처럼 불확실성과 기회가 교차하는 시기일수록 새 정부의 경제·금융 정책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이기는 투자’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길이다.
자산 별 투자 전략에 대해 전문가들의 주제강연이 이어진다. 주식시장 관련 주제 발표에서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는 '상법 개정이 쏘아올린 코스피, 향후 전망과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초고령사회의 효율적 자산배분 전략- 부동산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부동산 알짜 투자 전략을 짚어본다.
김동환 원더프레임 대표는 '트럼프닫기

2025 한국금융투자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 방법은 포럼홈페이지(http://forum.fntimes.com/newfntimesforum_20250923/default.aspx)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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