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운용은 'TIGER 미국AI소프트웨어TOP4Plus'를 오는 9일 신규 상장한다고 웹세미나에서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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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변하는 산업의 움직임을 반영할 것을 방점에 뒀다. 2024년 하반기부터 미국 AI 하드웨어 기업보다 소프트웨어 기업의 실적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 주요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2025년 2분기 매출과 EPS(주당순이익)를 모두 유의미한 비율로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2024년부터 2034년까지 AI 소프트웨어 시장은 연평균 약 2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의 기존 ETF와도 차별점을 두었다.
2021년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과 2024년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각각 반도체 기업과 AI에서 사용되는 반도체 기업으로 구성했다. 하지만 이번 미국AI소프트웨어TOP4Plus는 AI 소프트웨어 기업들로 구성해 변화를 줬다.
팔란티어와 오라클은 합쳐서 현재 총 36% 수준으로, 국내 상장 ETF 중 합산으로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됐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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