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은 2014년부터 시행 중인 국민 참여형 정책 개발 프로그램이다. SR은 해당 사업에 올해 처음으로 참여해 수상 성과를 거뒀다.
SR은 ‘철도이용객이 원하는 진짜 서비스’를 찾아 모범사례를 만든다는 목표로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서비스디자이너로 강동선 한양여대 교수가 나서 국민, SR 직원과 ‘SR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SRT 역사와 열차 현장을 찾아 고객관찰과 인터뷰 등 서비스디자인 활동에 나섰다.
국민디자인단은 이를 통해 문제를 발굴하고 실험과 검증을 거쳐 새로운 서비스를 제안했다. 대표적으로 ▲열차 내 승객 간 배려문화를 확산하는 ‘SEAT:ON(좌석을 켜다)’ 서비스 ▲시니어 고객 앱 사용 어려움 해소를 위한 앱 교육 ▲역사 화장실 이용 편의 개선 등을 추진해왔다. 과제 결과물은 내부 의견수렴과 리빙랩 활동을 통해 SRT 서비스에 단계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국민과 함께 SR의 서비스 혁신성과를 만들고 참여 첫해에 장관상을 수상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원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철도 서비스 혁신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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