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아동·청소년의 식습관 불균형 등으로 영양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건강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는 지역 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구 차원의 제도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이러한 사업들이 체계적인 행정적 근거를 갖추게 되면 예산과 인력 운영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서울시 및 중앙정부 사업과의 연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표준화함으로써 구민 누구나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확대 될 전망이다.
간담회에서는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주민들은 학교급식의 질 향상, 어르신 맞춤형 식단 지원, 건강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미재 의원은 “영양관리는 단순한 식생활 관리가 아니라 구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용산구에 맞는 실효성 있는 영양관리 조례를 제정해, 누구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용산구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조례안을 구체화해,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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