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한국 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개최한다. 올해는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슈퍼위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제15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 △제16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제10차 미션 이노베이션 장관회의 등 국제 장관급 회의와 연계해 열린다.
고려아연은 지난 2022년 최윤범닫기

고려아연은 이번 전시에서 전환, 순환, 연결, 탄소제로 등 4가지 전시 테마를 선정하고 △통합 밸류체인 디오라마 △대형스크린(4개) △전략광물 전시모형 △온산제련소 수소지게차 △각 Zone 키오스크 콘텐츠 △AI 기반 폐기물 선별로봇(로빈) △4족보행 AI 안전관리 로봇 등을 부스에 배치했다.
전시 부스 중앙부에 위치한 디오라마는 지속가능성을 상징하는 인피니티 모형으로 구현했다. 디오라마의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부분에는 태양광·풍력 등 9G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개발·발전 사업과 대규모 배터리ESS 시스템 사업을 소개했다. 자원순환 부분에는 폐전자제품, 폐배터리, 태양광폐패널 등 버려지는 폐자원으로부터 유가금속을 회수새 다시 동,은과 같은 100% 재활용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담았다. 자회사 스틸싸이클이 제강분진에서 조산화아연을 생산하는 기술력도 소개했다.
이번 전시 주제 ‘Energy for AI & AI for Energy’에 맞춰 AI 로봇도 배치했다. 고려아연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 이그니오와 협업 중인 AI 기반 폐기물 선별로봇(로빈)과 온산제련소에 도입한 4족보행 로봇으로 관람객에게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빈은 고려아연 자회사 로보원의 솔루션이다. 또 4개의 대형스크린에는 다양한 사업소개 영상을 담아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밖에도 전략광물 모형과 키오스크 콘텐츠를 통해 고려아연의 기술역량과 미래 비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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