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이 홍대입구역에서 1인시위를 펼치는 모습./사진제공=박남환 의원실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의회 백남환 의장(성산2·상암)이지난 18일 대장–홍대선 역사 위치 변경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참여했다. 이날 백 의장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에 이어 릴레이 시위 두 번째 주자로 나서며, 레드로드 R1구간(버스킹 광장~홍대입구역 8번 출구)에서 1시간 가량 피켓 시위를 벌였다.
‘대장–홍대선’은 경기도 부천 대장지구에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 노선이다. 종역사는 홍대입구역 8번 출구 인근에 설치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서 인파가 몰리는 지역이다.
이번 시위는 대장~홍대선 역사 위치에 대한 주민의 우려를 대변하고, 국토교통부와 관계 기관에 신속한 협의와 재검토를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사 변경을 요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는 지역 주민과 상인, 문화예술인 등도 함께 참여하여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백 의장은 “레드로드는 마포의 문화예술과 관광의 요충지”라며 “내외국인 관광객과 주민의 안전, 보행 동선, 그리고 상권 보호를 고려할 때 현재 예정된 역사 위치는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